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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7

꿩 가족의 나들이 까투리 꺼병이

며칠전 시골집에 다녀오는 길에 갑자기 풀숲에서 나타난 꿩 가족 나들이.갑자기 나타난 녀석들 때문에 흠칫 놀라긴 했지만어미 꿩 까투리와 아기꿩 꺼병이 5마리가 무사히 길을 건너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무단횡단한 이녀석들을 고소해야하나~ㅋㅋ꿩은 닭목 꿩과의 새로 꿩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울음소리가 "꿩~ 꿩~" 하고 울기 때문이라고 한다.하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금속 양동이를 두드리는 것처럼 아주 높은 쉿소리로 운다.흔히 얼굴이 붉고 빛깔이 화려하면서 알록달록한 수컷을 '장끼',단색의 보호색을 띠는 암컷을 '까투리' 라고 부르며새끼는 병아리처럼 생겼지만 다리가 길어서 매우 어색하게 보여 이를 '꺼병이'라고 불렸으며이것이 변한 '꺼벙이'는 행동이 조금 어눌해 보이는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언어가 되었다.꺼..

일상 2025.06.15

단골매장 태안수산 택배주문 쭈꾸미&바지락 샤브샤브

오래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인연이 된 충남 태안에 있는 태안수산은 하늘아의 단골매장이다.거리가 멀기때문에 자주 찾아갈 수가 없어 해산물을 주로 택배주문해서 먹는편이다.특히나 가을철이면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는 왕새우를 해마다 구입해서 먹곤하는데다른매장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크고 싱싱해서 항상 태안수산에서 사먹는다.이번에는 오랜만에 일본에서 오는 아들에게 한가지라도 더 맛난 음식 해먹이려고봄철에 알이 꽉차고 가장 맛있다는 쭈꾸미와 바지락을 미리 택배주문하였였고,주문한 다음날 바로 택배 도착. 언제나 그러하듯 아이스박스에 모듬초장과 해산물의 싱싱한 보존을 위해얼음을 가득채워 보내주셨다.단골매장 태안수산에서 구입한 쭈꾸미와 바지락.바지락은 해감을 위해 잠자기전에 소금물에 담가 놓았다.아침에 일어나보니 바지락들이 입..

일상/요리 2025.06.02

나물에서 고기맛이 난다는 눈개승마 효능

봄철에 나는 나물 중에 맛이 좋다는 말은 익히 알고 있던 눈개승마~.그러나 쉽사리 접해볼 수는 없었던 나물인데 강릉에 사는 그리움님이 먹어보라며 선뜻 보내주셨다.감사하게도 눈개승마와 함께 달래도 한웅큼~^^눈개승마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하며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 평창, 정선, 화천, 청양 등 고산지대에서 자생, 재배되고 있다.그리고 울릉도에서는 '삼나물', '고기나물'이라 불리는데 잎이 삼 잎을 닮았다고해서 삼나물, 인삼향, 두릅향, 고기향의세 가지 맛이 난다해서 삼나물, 쫄깃한 쇠고기 맛이 난다해서 고기나물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강원도에서는 삐뚝바리, 찔뚝바리라고 하며눈개승마는 '눈을 뚫고 가장 먼저 올라오는 나물'이라는 ..

일상/요리 2025.04.19

비 오는 날에는 막걸리에 달래전

따뜻했던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졌고 어제는 눈, 강풍, 비바람, 우박이 오더니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비가 내리는 때문인지, 몸이 으실으실 추워서인지 파전이 생각나서 전이나 만들어 먹을 요량으로파 대신 엄마가 캐어서 주신 달래가 있어 달래전을 만들어 먹기로~. 봄 향기 가득한 달래를 듬뿍 썰어넣고 부침가루 넣어서 되직하게 반죽 완성.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바삭하게 구웠다.빗소리와 함께 타닥타닥 달래전 익어가는 소리.주말에 충주에서 사가지고온 충주 밤 막걸리와 사과 막걸리가 있어달래전과 함께 막걸리 한잔~.혹,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하늘아가 술꾼인줄 아시겠으나 술하고는 별로 안친하다.하지만 날씨도 그렇고,마침 충주에서 사온 막걸리도 있고,또 엄마가 주신 달래가 있어 애써 술꾼노릇을 해보았다.ㅋ비가 오는..

일상 2025.04.14

4월에 눈이라니... 변화무쌍한 오늘 날씨

오늘 날씨 참으로 변화무쌍하다.충주에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4월에 눈이 하얗게 내렸다.이게 대체 무슨일~???꽃들은 이렇게 화사하게 피우고 있는데 갑자기 눈이라니....올라오면서 보니 강한 비바람에 차가 휘청거릴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어 무서웠고,비가 오는가 싶으면 햇살이 비추는 곳도 있고,눈,비가 섞여서 내리는 곳,그리고 우박까지 내리기도 한다.이것이 4월의 날씨 맞나~? 배나무는 꽃을 하얗게 피웠던데 날씨가 이렇게 되면 피우던 과실수의 꽃이 냉해를 입을듯하고,꽃이 냉해를 입다보면 과일이 제대로 열릴리가 없으니 농민의 가슴은 타들어 갈 것이다.점점 날씨가 이상해져 가고 있다.

일상 2025.04.13

향긋한 봄나물 달래 냉이효능 달래장 냉이된장국

주말에 엄마집엘 다녀왔다.엄마집에 있는 텃밭엘 가보니 냉이와 달래가 벌써 예쁘게 자라고 있어 언니와 함께 캤다.https://blog.naver.com/hengamlove/222700877644?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냉이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꽃이 피기때문에 지금이 딱 먹기좋은...연하고 향긋한 봄나물 냉이도 캐고,달래는 이제 나오는터라 그닥 크지않지만 달래도 캐어본다.달래로는 달래 겉절이와 달래전을 부쳐 먹고,달래장도 만들었다.냉이로는 냉이된장국,냉이무침을 만들어서 달래장과 함께 비빔밥을...^^향긋한 봄이 한가득인 달래간장~.이른봄 처음나오는 봄나물은 보약과도 같다는데역시 제철음식이 건강에도 좋은듯하다.달래장과 함께 맛있는 비빔밥을 먹으려고버섯, 콩나물을..

일상 2025.03.17

헌옷으로 돈벌기 헌옷두꺼비

나는 성격이 유별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물건을 쉽게 버리질 못한다.아까워서 못버리고,쓸데가 있을듯해서 못버리고....막상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쟁여두다보니 집안에 버릴것이 한가득~.그래서 과감하게 옷장정리를 했다.입지않는 헌옷들을 꺼내보니 양이 어마어마~.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헌옷버리는 박스에 버리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고심끝에 알게된곳이 헌옷방문수거 전문 헌옷두꺼비이다. 일단 정리한 옷들을 비닐봉투에 담아놓고 헌옷두꺼비에 연락을 했더니담당자분이 그날 바로 커다란 저울과 마대자루를 가지고 와주셨다.봉투에 담아놓은 헌옷들을 저울에 달면서 친절하게 확인도 시켜주셨는데이날 내가 배출한 헌옷 양은 66kg. 처치곤란인 헌옷들을 방문수거 해주시는것도 고마운데 돈까지 주신다.헌옷 1kg당 600원66kg..

일상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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