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골집에 다녀오는 길에 갑자기 풀숲에서 나타난 꿩 가족 나들이.갑자기 나타난 녀석들 때문에 흠칫 놀라긴 했지만어미 꿩 까투리와 아기꿩 꺼병이 5마리가 무사히 길을 건너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무단횡단한 이녀석들을 고소해야하나~ㅋㅋ꿩은 닭목 꿩과의 새로 꿩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울음소리가 "꿩~ 꿩~" 하고 울기 때문이라고 한다.하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금속 양동이를 두드리는 것처럼 아주 높은 쉿소리로 운다.흔히 얼굴이 붉고 빛깔이 화려하면서 알록달록한 수컷을 '장끼',단색의 보호색을 띠는 암컷을 '까투리' 라고 부르며새끼는 병아리처럼 생겼지만 다리가 길어서 매우 어색하게 보여 이를 '꺼병이'라고 불렸으며이것이 변한 '꺼벙이'는 행동이 조금 어눌해 보이는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언어가 되었다.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