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자목련 백목련 목련꽃말 목련효능

산책하는 길에 만났던 목련꽃이 예쁘게 피었다.

백목련은 흔히 볼수 있는데

자목련은 내가 사는 곳에선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목련꽃 꽃말: 고귀함, 숭고함, 이루지못할 사랑, 사랑애

목련이라는 이름은 연꽃같이 꽃이 피는 나무라고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꽃의 생김새가 연꽃을 닮아 사찰에서도 많이 심는다.

백목련은 북쪽을 향해 피어나서 '북향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목련은 신이(辛夷)라고도 한다.

'신이화차'의 '신이'는 목련의 꽃봉오리로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콧물이 흐르는 증상을 완화하고 얼굴 붓기를 빼는데 좋다고 한다.

목련꽃에 대한 전설

옛날에 한 공주가 북쪽 바다 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공주의 아버지인 옥황상제가 알고 펄쩍 뛰었다.

공주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릎쓰고 북쪽 바다 신에게 갔는데 알고보니 바다 신에게는 이미 아내가 있었다.

공주는 좌절감에 차가운 북쪽 바다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북쪽 바다 신은 공주의 시신을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고 

자기의 아내에게도 독약을 먹인 후 공주 옆에 나란히 묻어주고 평생을 홀로 살아갔다.

그뒤 슬픔에 빠진 옥황상제는 공주의 넋을 위로하기위해 무덤에 꽃을 피웠는데

공주의 무덤에서는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미련 때문인지 하얀 목련이 피어났고,

바다 신의 아내가 묻힌 무덤에서는 못다한 사랑에 대한 원망 때문인지 붉은 목련이 피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북쪽 바다 신이 있는 방향으로 꽃이 피어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