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비 오는 날에는 막걸리에 달래전
하늘아~
2025. 4.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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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던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졌고 어제는 눈, 강풍, 비바람, 우박이 오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는 때문인지, 몸이 으실으실 추워서인지 파전이 생각나서 전이나 만들어 먹을 요량으로
파 대신 엄마가 캐어서 주신 달래가 있어 달래전을 만들어 먹기로~.
봄 향기 가득한 달래를 듬뿍 썰어넣고 부침가루 넣어서 되직하게 반죽 완성.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바삭하게 구웠다.
빗소리와 함께 타닥타닥 달래전 익어가는 소리.
주말에 충주에서 사가지고온 충주 밤 막걸리와 사과 막걸리가 있어
달래전과 함께 막걸리 한잔~.
혹,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하늘아가 술꾼인줄 아시겠으나 술하고는 별로 안친하다.
하지만 날씨도 그렇고,
마침 충주에서 사온 막걸리도 있고,
또 엄마가 주신 달래가 있어 애써 술꾼노릇을 해보았다.ㅋ
비가 오는 날에는 왠지 모르게 파전이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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